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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나운서 사시합격 ‘화제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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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녀 아나운서가 일본 사법고시에 합격해 화제다.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은 최근 전 후지TV 여자 아나운서 기쿠마 유키노(菊間千乃, 38)씨가 ‘2010 사법시험’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2010 사법시험’은 법과대학원(로스쿨)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기쿠마 아나운서는 해당 시험 준비에 몰두하기 위해 2007년 말 후지TV를 퇴사했다.

재수 끝에 합격이라는 결실을 얻은 기쿠마 아나운서는 "첫 번째 시험 불합격 이후 다음날부터 오전 6시에 일어나 하루에 16~17시간씩 공부했다"고 말했다. 기쿠마 아나운서는 지난 5월 시험을 보기 전날까지 강행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쿠마 아나운서는 "합격할 때까지는 이전 회사 관계자들과 연락하지도, 만나지도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합격 발표 뒤에야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스포츠호치’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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