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S샵은 2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신설하고 중소협력사 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신설된 상생펀드는 GS샵 출연금 100억과 협약을 맺은 농협, 기업은행의 출연금 100억원 등 총 200억 규모로 조성되며 13일부터 시중금리보다 저리로 중소협력사의 운용자금 대출이 가능해진다.
GS샵과 거래 중인 중소협력사는 은행 담보 없이도 시중금리보다 최대 1.75%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GS샵은 중소협력사의 대금 지급기일을 단축하고 상품 매출 후 10일 이내에 현금을 선 지급하는 ‘현금 선 지급’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중소협력사의 성장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동반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샵은 지난 2005년부터 ‘네트워크론’과 ‘패밀리 기업 대출’ 등 중소협력사를 위한 자금 지원을 시행해 업계 상생 경영의 모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