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국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바람둥이라는 선입견은 절대 오해라고 토로했다.
최성국은 9월 14일 오후 서울 홍익대학교 홍문관 라스텔라에서 열린 tvN ‘연애빅뱅’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조건을 하나 내걸었다”고 운을 떼며 “결혼정보회사 같은 마음으로 날 바라봐 달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빨리 결혼을 하고 싶다는 최성국은 “올해 제가 41세인데 지금껏 한 번도 소개팅을 해 본적이 없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중에 좋은 여자를 소개시켜 달라고 했다”면서 “지금 여자 친구도 없고, 최근 몇 년 간 집밖을 잘 나가지도 않는데 왜 바람둥이라고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 난 연애경험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연애횟수를 묻는 질문에 최성국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3명의 여자를 사귀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여자를 잘 모르는 캐릭터를 맡았다. 내 실제 모습과 비슷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극중 최성국은 자수성가한 노래방 주인으로 정자 수가 점점 줄어들어 6개월 후에는 아기를 가질 수 없다. 이에 아기를 갖기 위해 그는 오로지 결혼에 올인하지만, 만나는 여자마다 실패를 거듭한다.
11년 전 방영됐던 MBC 청춘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호흡을 맞췄던 CJ미디어 송창의 제작본부장, 김성덕 PD, 개그맨 신동엽가 또 다시 의기투합한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tvN 롤러코스터 플러스 ‘연애빅뱅’은 무수히 실패한 B급 연애담을 다루는 연애 학습 드라마로 처절한 연애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태로 그려낸다.
연애학습드라마 tvN ‘연애빅뱅’은 오는 19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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