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원정도박 의혹에 휩싸여 귀국을 기피하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또 다시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16일 경기도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신정환의 지인이라는 40대 이 모씨가 "신정환이 신인가수를 키우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해 2009년 2월부터 7월까지 모두 1억원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냈다.
신정환은 지난 6월에도 1억8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못한 혐의로 강원도 정선 경찰서에 피소됐었다.
한편 신정환은 무비자 체류기한이 만료된 필리핀을 떠나 무비자 체류기간이 90일인 마카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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