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Lady Gaga)가 군대 관련 정책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쳤다.
레이디 가가는 20일 오후 군대의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는 정책에 반대하는 포틀랜드 집회에 참여해 “이 정책은 궁극적으로 ‘미국인’으로서의 권리에 반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사우선 메인 대학교 포틀랜드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집회에서 가가는 군중을 향해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군의 정책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이라며 “만약 국회와 대통령이 이 정책을 폐지하지 않는다면 우리 군이 누구를 보호하고 있는지를 명확해 해줘야 할 것이다”고 외쳤다.
가가는 자신의 입장을 강경하게 내세우며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정책을 폐지되어야 하며 동성애자들이 군대에 지원하지 못하는 것도 정의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동성애자들을 증오하는 이성애자들을 집으로 보내버려야 한다”는 것.
이어 “평등은 미국을 상징하는 가치다. 하지만 게이라는 이유로 미국이 가진 가장 값진 가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VMA 생고기 드레스를 언급하며 가가는 “나처럼 다른 사람들도 생고기 드레스를 입을 자격이 있지 않나? 군 정책을 폐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가가는 집회 동영상을 온라인에 올렸다. 이 영상은 빌보드코리아 홈페이지(http://www.billboard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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