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재치있는 답변으로 트위터에 글을 게재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후 1시 40분께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을 찾아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실시간으로 단문형 대답을 주고받는 형식을 이용해 이명박 대통령은 네티즌들과 40여분에 걸쳐 대화를 나눴다.
“나 대통령입니다”고 먼저 스스로를 소개한 대통령은 이를 믿지 못하는 네티즌에게 “의심이 많군요”라고 응답했다. 귀성길 도중 교통시스템의 변화를 바라는 글과 소신을 밝힌 의견에는 “오케이”, “좋은 의견”, “참고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등으로 화답했다.
청와대에서 추석을 보내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비밀입니다”고 답했고, 추석연휴 동안 쉬면서 충전하라는 글에는 “정말 멋쟁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여러분과 긴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제가 독수리(타법)라 좀 느립니다. 답변이 짧아 미안합니다”면서 “이제 일어나야 될 시간입니다. 여러분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차편으로 가시는 분들 운전 천천히 하셔서 안전하게 가시길 바랍니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작 알았으면 나도 했을 텐데...아쉽다”, “정말 멋쟁이 ㅋㅋ”, “저랑도 트위터 팔로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청와대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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