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의 영어실력이 화제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을 통해서다.
이날 방송은 ‘신입사원’이라는 주제로 ‘영웅호걸’ 멤버들의 취업 도전기가 펼쳐졌다. 흥미로웠던 대목은 가상 면접시간. 서인영이 “학창시절 성적은 하위권이다”, 티아라 멤버 지연이 “팀 내 외모 순위 1위는 나” 등의 깜짝 발언을 쏟아냈다.
서인영과 지연보다 더욱 눈에 띈 건 니콜이었다. 가상 면접시간에 일본어로 자신을 소개한 이후부터 면접관과 영어로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는 모습. 과거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1반’에서 서툰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던 니콜과 대조적인 모습을 드러내 출연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면접관 역시 ‘스타 골든벨’이 생각났는지 “혹시 한국어로 남들과 의사소통하기 힘들지는 않냐”고 물었다. 니콜이 들려준 대답이 재밌다.
“나는 편한테 상대방이 힘들어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멤버 아이유가 초등학교 시절 전교 학생회장을 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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