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트 멤버 이현이 지난 2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이 태도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은 남자 100m 달리기 첫 번째 예선에 참가했지만, 뛰어보지도 못하고 탈락했다. 관중석과 가까운 마지막 8레인에 위치한 탓에 출발 총소리를 듣지 못한 것. 참가자들이 모두 뛰고 나서야 경기가 시작됐음을 알았다.
이현은 억울해 하며 적극 항의했지만 이미 치러진 경기라 되돌릴 수는 없었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이현의 태도를 지적했다. “다른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봤으면 함께 뛰기라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 억울한 심경은 이해되나 방송을 지켜보는 팬과 시청자들을 생각해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좋지 않았겠냐는 반응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 대회’엔 국내 최고의 아이돌스타 총 130명이 참여했다. 개그맨 김용만 김제동이 MC를 맡았으며 방송인 김성주와 육상코치 장재근이 해설 및 캐스터로 활약했다.
사진 = 방송화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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