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최희진을 위한 팬카페 ‘트라우마 최희진’이 등장했다. 태진아, 이루 부자와 진실공방, 누드사진 공개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최희진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눈길을 끈다.
9월 24일 커뮤니티사이트 싸이월드를 통해 최희진을 옹호하는 클럽 ‘트라우마 최희진’이 개설됐다. 팬카페는 개설된지 하루만에 최희진의 상체누드 사진 공개와 맞물려 화제로 떠올랐고 3일 만에 회원수 934명, 전체게시물 77건을 기록했다.
뜨거운 관심과 방문객에 비해 회원수는 많지 않다. 누드 사진 등 논란의 여파로 방문객이 들끓으면서 회원가입 절차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가입을 위해서는 순수한 ‘팬’임을 증명해야 하며 가입신청후 진실성에 따라 추후 승인된다.
절차에 따라 정식 회원이 된 팬들은 카페를 통해 “힘내세요 진실은 언젠가 밝혀집니다”, “마녀사냥에 물든 이 나라가 사람을 망치네요”, “희진언니 파이팅! 용기 잃지 마세요”, “밟으면 밟을수록 푸른” 등 응원글을 전하고 있다.
‘트라우마 최희진’의 운영자는 “최희진 님께 위로와 희망 용기주세요”라며 팬카페가 논란의 공간이 아닌 순수한 ‘팬클럽’으로 개설됐음을 알렸다. 또 클럽의 메인 화면을 통해 “이 클럽은 태진아 선생님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최희진, 태선생님께 악플이 달릴 경우 사전 동의 없이 강제퇴장 조치하겠다”고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팬들의 응원속에 본격적으로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강경대응 의사를 밝힌 최희진은 27일 오전 서울 방배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을 찾아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팬카페 ‘트라우마 최희진’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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