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방통위, 케이블TV·지상파 중재…결과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상파 측과 케이블TV 업계 측이 만나 지상파방송 재송신 분쟁과 관련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방통위 측은 위원회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중재의 자리에서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런가 하면 업계에서는 이번 중재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도출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을 것이라는 시각을 드러냈다.

케이블TV 업계 측은 ‘지상파 재전송 무료’를 지상파 방송 3사는 ‘재전송 대가 지불’을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한 채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이날 중재에 참석한 관계자는 “드라이한 자리였다. 서로의 입장을 ‘듣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중재를 이끈 방통위 손승현 뉴미디어정책과장 역시 “내부적으로 논의 된 상황을 외부에 드러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3자(방통위, 케이블TV 업계 측, 지상파 측)가 중재 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노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말을 아꼈다.

또 이번 자리에서 지난 28일 케이블TV측이 결정한 ‘지상파 광고중단’ 조처에 대한 철회 요구가 나왔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논의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한편 방통위는 양측과 개별 접촉을 해가며 의견을 조율하고 이번 주 중으로 다시 한 번 3자 대화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미사일 ‘어리둥절’
  • 수십 년 동안 문이나 괴던 돌 알고보니 15억원 가치 ‘호박
  • 日 신사서 성관계 맺어 ‘모독’ 혐의로 체포…유럽 남성 결국
  • (속보)푸틴, ‘치명타’ 입었다…러 수도, 우크라 대규모 공
  • 남편 포함 72명에게 10년간 강간당한 여성, 생생한 증언
  • 5년 뒤 지구로 돌진하는 초대형 소행성, 충돌 예측 결과 공
  • 최대 길이 8m…심해 3300m서 초희귀 ‘빅핀 오징어’ 포
  • 우크라 포로를 ‘칼’로 처형한 러軍…의미심장한 메시지 남겼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