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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남자’ 케니 체스니, 10년 연속 컨트리 차트 1위 장기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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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성큼 다가오자 가을남자의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케니 체스니(Kenny Chesney)가 노래 ‘더 보이즈 오브 폴’(The Boys of Fall)가 컨트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케니 체스니는 10년 연속 컨트리 차트 1위곡을 탄생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1곡, 2006년부터 2009년에는 2곡, 2007년에는 무려 3곡을 1위에 올려놨다.

컨트리 차트에서 10년 동안 장기집권한 체스니의 기록은 팀 맥그로우(Tim McGraw)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최소한 1곡씩을 매년 1위에 올려놓은 이후 가장 긴 장기집권이다. 이처럼 6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컨트리 차트에 매년 1위곡을 탄생시킨 가수는 단 6명뿐이다.

18년, 조지 스트레이트(George Strait), 1983-2000
16년, 로니 밀삽(Ronnie Milsap), 1974-89
14년, 앨라배마(Alabama), 1980-93
12년, 로리타 린(Loretta Lynn), 1967-78
11년, 팀 멕그로우(Tim McGraw), 1994-2004
11년, 돌리 파르톤(Dolly Parton), 1977-87
10년, 케니 체스니(Kenny Chesney), 2001-10
10년, 콘웨이 트위티(Conway Twitty), 1968-77
10년, 멀리 하거드(Merle Haggard), 1967-76

‘더 보이즈 오브 폴’은 체스니가 18번째로 1위에 올려놓은 컨트리 송이다. 첫 번째로 1위를 차지한 곡은 1997년에 발표한 ‘쉬즈 갓 잇 올’(She’s Got It All)이다.

이번 체스니의 14집 앨범 ‘헤밍웨이스 위스키’(Hemingway’s Whiskey)가 다음 주 빌보드 200 차트와 컨트리 앨범 차트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얼터너티브 차트에서 4인조 영국 포크 록 밴드 멈포드 앤 선즈(Mumford & Sons)가 노래 ‘리틀 라이온 맨’(Little Lion Man)으로 5위에서 1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신인이 얼터너티브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얼터너티브 차트에서 282번의 1위 중 1위를 차지한 신인은 멈포드 앤 선즈가 6번째로 작년 이후로 4번째다.

제목 / 아티스트 / 년도

‘Little Lion Man’, 멈포드 앤 선즈(Mumford & Sons), 2010
‘Lay Me Down;, 더티 헤즈(the Dirty Heads featuring Rome of Sublime), 2010
‘1901’, 파닉스(Phoenix), 2010
‘Panic Switch’, 실버선 픽업스(Silversun Pickups), 2009
‘What It’s Like’, 에버라스트(Everlast), 1998
‘Come Out and Play (Keep ‘Em Separated)’, 오프스프링(the Offspring), 1994

넬리(Nelly)의 ‘저스트 어 드림’(Just a Dream)이 닐슨 BDS 기준 팝송 라디오 방송 횟수 순위 9위를 차지하며 10위 진입 최대 곡수 기록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 이로써 넬리는 10위 안에 진입한 곡을 총 13곡 탄생시켰다. 루다크리스(Ludacris)가 총 11곡, 에미넴(Eminem)이 총 9곡으로 넬리의 뒤를 잇고 있다.

넬리는 11월 16일 발매되는 6집 앨범 ‘5.0’의 첫 번째 싱글이기도 한 이번 노래는 핫 댄스 방송횟수 차트에 16위로 진입했으며 랩 송 차트에서 9위를 차지했다. 2008년 ‘바디 온 미’(Body on Me)가 10위를 차지한 이후 처음으로 10위에 진입한 노래이기도 하다.

사진 =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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