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보아 ‘쩍벌춤’ 선정성 논란…“민망해” vs “괜찮아”

작성 2010.10.03 00:00 ㅣ 수정 2010.10.03 22:31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가수 보아가 일명 ‘쩍벌춤’ 퍼포먼스로 인해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보아는 10월 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카피 앤 페이스트’(Copy&Paste)의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보아의 안무 중 일부분이 청소년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는 팬들 사이에서 ‘쩍벌춤’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강렬 퍼포먼스를 지적하는 것.

‘쩍벌춤’은 3회 연속으로 자리에 앉았다 일어나는 안무를 일컫는 말로 순간적으로 몸을 일으키는 순발력과 유연한 몸동작이 돋보이는 동작이다. 간주 부분의 포인트가 되는 안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설전이 오갔다.

보아의 댄스에 대해 “음악프로그램의 시청 연령대가 생각보다 낮다는 걸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 “의상 자체도 선정성 기준에 문제가 되는 것 같다”, “보는 사람이 불편하다면 문제가 있는 것. 민망하다” 등 지적하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대해 “민망한 감이 없지는 않은데 야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보아니까 보아만이 보아라서 소화할 수 있는 안무인데 더 이상 얘기 안 나왔으면”, “콘셉트 많이 고민해서 나온 걸 텐데 괜한 비판은 말자”며 옹호하는 입장도 눈에 띠었다.

이날 보아는 ‘카피 앤 페이스트’ 무대를 위해 레오타드를 연상케 하는 ‘스타킹 패션’을 선보였다. 보아의 패션은 다리의 움직임을 돋보이게 했지만, 하의가 너무 짧은 탓에 선정성 논란을 과열시킨 것으로 보인다.

사진 = 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보아 ‘쩍벌춤’ 인기급증…강렬 퍼포먼스 ‘뒷심’
박봄, ‘맨발사진’ 한 장으로 "발바닥 여신 강림"
’의욕이 앞선’ 민효린, 노출굴욕…파격드레스 ‘아찔’
이승철, 강승윤 심사불만에 "투표 좀 잘하라" 댓글응수
이외수,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 맹비난…’피해망상’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악몽 된 수학여행…10대 여학생,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강간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34억원 잭팟 터졌는데…카지노 측 슬롯머신 고장 ‘발뺌’
  • 푸틴도 돌겠네…‘빙그르르’ 도는 60억원 짜리 러軍 최강 전
  • ‘성녀’인가 ‘광녀’인가…‘싯다’로 추앙받는 여성 화제
  • 14세 소녀 강간 후 ‘산 채로 불태운’ 두 형제, 법의 심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5살 남자아이, 자신 강간하던 50대男 살해…정당방위 인정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