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김상덕이 실시간 인기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비(Plan B, 이하 도망자)’ 4부를 통해서다.
‘알래스카 김상덕’은 극중 장사부(공형진)가 화이(조이 호)를 사기치는 대목에서 등장한다. “너를 사랑하지만 알래스카 지사에 1년 동안 나가봐야 한다”는 말로 화이의 마음을 안달나게 만든 것. 화이가 “거기는 김상덕 사장이 잘 맡아서 문제가 없지 않냐”는 말로 ‘알래스카 김상덕’을 언급,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을 보고 웃었다면 ‘무한도전’ 팬들임에 틀림없다. ‘알래스카 김상덕’은 지난해 ‘무한도전-식객특집’편에서 유재석이 언급한 가상의 인물. 올해 초 ‘알래스카 특집’편에서 김상덕을 찾아나서는 과정까지 방영돼 인기를 얻었다.
‘도망자’에서 ‘알래스카 김상덕’ 언급은 대본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무한도전’을 즐겨보는 팬이었던 것. 드라마 인물들의 입을 빌려 패러디를 한 셈이다.
사진=방송화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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