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UFO

버지니아 밤하늘서 ‘소음 없는 UFO’ 포착

작성 2010.11.09 00:00 ㅣ 수정 2011.08.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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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뉴욕과 텍사스에 이어 차례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목격된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 버지니아 주 한 마을에서 푸른빛의 비행물체가 발견돼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밤 버지니아 주 센트레빌 상공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한동안 떠 있다가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광경이 펼쳐졌다.

둘러스 공항 근처에 사는 브라이언 페인즈는 휴대폰으로 이 광경을 촬영했다. 그는 “나 혼자만 본 건 아니었다. 마을주민 수십 명이 이 놀라운 광경을 올려다봤다.”고 설명했다.

페인즈가 촬영한 영상에는 UFO로 의심되는 푸른빛이 깜깜한 밤하늘에서 빛나는 모습이 담겼다. “불빛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두 빼앗을 정도로 정말 밝았으며, 약 10분 간 하늘에서 강한 빛을 내다가 다른 쪽으로 서서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페인즈를 비롯한 사람들이 이 불빛을 UFO라고 확신하는 이유는 여객기나 정찰정 등 다른 비행물체와 달린 강한 빛을 내면서도 소음이 전혀 없었기 때문.


“수십년 간 공항 근처에 살았지만 단 한 번도 이렇 강한 불빛을 지니고 아무런 소음도 내지 않는 비행체는 본적이 없다.” 페인즈는 놀라워했다.

한편 지난 13일 뉴욕 맨해튼 상공에서 흰색과 은빛을 발하는 비행물체가 상공 1.5km에 정지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날 밤 유사한 모양의 비행체가 텍사스 앨패소에서 목격돼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사진=폭스뉴스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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