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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워크가 저절로?’…마이클잭슨 장갑 4억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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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최초로 문워크를 선보일 당시 착용했던 라인스톤(인조 다이아몬드)이 박힌 장갑이 35만 달러(한화 약 3억 9760만 원)에 팔렸다.

지난 5일 미국 뉴욕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경매에는 마이클 잭슨이 생전 사용했던 애장품 70점이 출품돼 전 세계 수천 명의 입찰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경매품 중 잭슨의 장갑은 예상가 중 아홉 번째로 높은 품목으로 관심을 모았다.

경매진행자 데런 줄리앙은 “1983년 TV쇼에서 잭슨이 처음으로 문워크를 선보일 때 끼고 나왔던 장갑이다. 그 퍼포먼스는 가장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마이클 잭슨 소장품의 값어치는 이제 그의 삶과 경력에 대한 경의를 나타내듯 엘비스 프레슬리나 마릴린 먼로의 소장품들을 넘어섰다.”며 “그는 정말 놀라운 아티스트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매에서 잭슨의 장갑은 중국 사업가 호프만 마라는 사람이 마카오의 한 호텔 측의 대리로 구매했다. 이 호텔은 경매업체에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해 총 42만 달러(한화 약 4억 7712만 원)를 지급해야 호텔에 전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잭슨이 1989년 ‘배드’ 투어 당시 입었던 재킷은 22만5000달러(한화 약 2억 5560만 원)에, 페도라 모자는 2만2000달러(한화 약 2500만 원)에 팔리기도 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해 6월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약물과다 투여로 향년 5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사진=BBC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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