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미인으로 알려진 미국의 가수 겸 배우 하이디 몬택이 수술 부작용 상처를 공개했다.
몬택은 연예주간지 라이프앤스타일(Life & style) 최신호를 통해 성형 수술 부작용으로 이마와 턱 등 몸 곳곳에 생긴 상처를 공개했다. 끔찍한 흉터와 짓이겨진 귀, 보형물 주입 및 지방 흡입술로 인한 고통을 가감없이 드러낸 것.
그는 “마치 프랑켄슈타인이 된 기분이다”라며 “성형 수술 전이 오히려 지금보다 나았다”며 “수술 계약 시 의사에게 이런 모습으로 만들어달라고 서명한 적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보다 더 많은 상처가 몸에 생겼다”며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도 털어놨다.
끝으로 몬택은 “더는 성형 미인으로 살고 싶지 않다(I would love to not be ‘plastic girl’)”고 고백해 과거를 후회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몬택은 2009년 9월 몸 10군데에 성형 수술을 받았다. 당시 담당 의사는 지난 8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2일 우리나라에서는 쌍꺼풀 수술 중 사망해도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진 = 라이프앤스타일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임재훈 기자 jayjhlim@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