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술 생각’ 싹 잊게 해주는 신약 개발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유럽에서 더 이상 술을 마시고 싶지 않게 하는 약품이 개발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전했다.

덴마크의 제약회사인 룬드벡사가 개발한 이 약은 2012년까지 임상실험을 마치고 알코올중독자들을 위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신약은 도박이나 음주 등 쾌감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억제함으로서 알코올의 섭취 욕구를 줄이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품을 개발한 회사는 “현재 이 약품의 임상실험을 받은 알코올 중독자 3명 중 1명에게서만 재발이 됐고 나머지는 금주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약을 섭취할 경우 극심한 졸음과 고혈압,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는 부작용이 발견돼 이를 보완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의 치료제는 술을 끊은 뒤 재발하지 않도록 돕는 수준이었지만 이 약은 고통스러운 금주 없이도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텍사스대학의 오스틴 웨거너 알코올 중독 조사센터의 애드런 해리스 센터장은 “알코올 중독자들이 억지로 금주하는 힘든 치료과정 없이도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Ʈ īī丮 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