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과 비가 재결합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JYP)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 및 임직원들의 제3자 배정을 통해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제이튠엔터테인먼트도 “신규 자금조달 및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JYP엔터테인먼트 및 박진영 등을 대상으로 84억 9998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배정주식 수는 JYP가 239만 7003주 박진영이 134만 8314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JYP는 “비가 ‘내년 군에 입대할 때까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JYP 엔터테인먼트에 회사의 경영을 맡아 줄 것을 요청했다”며 “앞으로 비의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며, 지난 3년 간 많은 경험을 축적한 비를 비롯해 기존 조직과 힘을 합쳐 최상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비는 지난 2007년 제이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 독자적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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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임영진 기자 plokm02@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