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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극장전 엄지원 노출 시각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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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겨운이 영화 ‘극장전’에 얽힌 부끄러운(?) 일화를 소개했다.

정겨운은 2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선배 연기자 엄지원의 영화 속 노출 장면을 본 뒤 충격에 빠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정겨운은 “누나가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며 이야기를 꺼내며 영화를 봤을 당시 지었던 멍한 표정을 재연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정겨운은 무슨 작품을 봤냐는 출연진들의 질문에 “시각적인 충격때문에 잘 기억이 안 난다”며 “다음날 누나 얼굴 보기가 미안했다”고 실토했다. 이어 “누나 진짜 미안해요”라고 사과하며 “누나 덕도 봤다. 수염이 갑자기 잘 자라더라”라는 엉뚱한 발언으로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엄지원은 해당 영화에 대해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으로 2005년 칸 영화제 초청작이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한편 엄지원은 1987년 극동호 침몰 사건 때 모친이 사망자 명단에 올랐다가 생존자로 판명된 사실을 밝혀 충격을 주기도 했다.

사진 = SBS ‘강심장’ 캡처

서울신문NTN 임재훈 기자 jayjhlim@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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