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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게임 즐기던 남자가 진짜로 아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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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판타지 총싸움 게임을 즐기다 실제로 자신의 아내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 AP 등 해외 언론이 전했다.

어서 시들(23)이라는 이 남성은 지난 21일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총으로 전쟁을 하는 게임을 즐긴 뒤 아내와 성관계를 갖던 중 침대 옆에 둔 권총으로 아내의 머리를 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곧장 911에 신고해 이를 알렸으며 자신의 행동이 단순히 사고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조사에서 그는 “아내와 성관계를 갖던 중 게임에서처럼 머리에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지만, 맹세코 빈총인 줄 알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의 범행이 단순히 우발적인 것인지를 조사해 봐야 하며 현재로서는 1급 살인에 해당되므로 곧장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또 그의 페이스북을 조사한 결과 다수의 총기관련 글과 사진 등을 발견하고 평소 그의 폭력적인 성향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오클라오마에 있는 경찰서에 수감돼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대로 교도소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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