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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꽁치’ 신종령, 미친 존재감

작성 2011.01.10 00:00 ㅣ 수정 2011.01.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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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종령이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종령은 9일 방송된 KBS2TV ‘개그콘서트’ 중 마지막 코너 ‘ 봉숭아 학당’에서 ‘간꽁치’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 2일 마지막 방송을 마친 ‘왕비호’ 개그맨 윤형빈과 바통터치를 한 것.

간꽁치는 일명 ‘간코치’로 알려진 헬스트레이너 최성조를 패러디한 인물이다. 신종령은 마른 몸매에 레슬링 복장을 입고 나타나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뿔테 안경을 쓴 모범생 같은 외모와 어눌한 말투는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허약한 사람들에 의한, 허약한 사람들을 위한 헬스트레이너 간꽁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빨래 건조대를 운동기구 삼아 가슴근육을 키우는 법을 보여주는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또 신종령은 접힌 병풍을 활짝 펴는 도전 과제 수행 중 진지한 태도로 “섣불리 덤볐다가는 병풍에 깔릴 수 있다. 응급차 준비됐나?”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신종령은 지난해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TV ‘개그스타’ 등에 출연하며 기량을 다진 신예다.

사진 = KBS2TV ‘개그콘서트’ 캡처

서울신문NTN 임재훈 기자 jayjhlim@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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