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체제 동방신기와 그룹 JYJ의 깊어지는 감정싸움에 대해 유노윤호가 심경을 털어놨다.
11일 서울 압구정동 에브리싱 노래방에서 취재진과 만나 유노윤호는 “JYJ에게 연락이 온 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JYJ 멤버 유천 준수 재중 간에 법적공방이 오고가고 있는 가운데 한 가족처럼 지내던 멤버들이 서로 안부를 알고 지내는지가 세간의 관심이다.
더욱이 앞서 JYJ가 “유노윤호 최강창민과 연락이 안된다” 고 밝힌 바 있어 이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동방신기가 입을 열었지만 팬들에게 더욱 혼란을 가중시킨 모양새다.
유노윤호는 “이 부분에 대해 강하게 얘기해야 될 것 같다. 세 사람이 휴대폰 번호를 바꿔서 연락이 안된다. 그리고 시기상으로 전화가 오더라고 멤버들 번호인지 아닌지 모른다. 당사자들만 진실성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장난문자나 육두문자도 하면서 지냈기 때문에 언론을 통해 이렇게 되는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2인 체제로 재정비한 동방신기는 2년 3개월 만에 앨범 ‘왜’로 컴백한 후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