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2일(현지시간) ‘프라이드 후속모델’(프로젝트명 UB, 해외명 뉴 리오)의 공식 스케치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외시장에서 B-세그먼트에 해당하는 프라이드 후속은 기존 프라이드보다 전장과 전폭은 커지고 전고는 낮아져 더욱 날렵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의 디자인 총책임자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프라이드 후속의 디자인 콘셉트는 스포티하고 우아한 스타일”이라며 “차체에 상승하는 느낌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프라이드는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20만 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아차의 세 번째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3월 1일 제네바모터쇼에서 프라이드 후속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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