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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100년 전보다 2배 더 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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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대기가 100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더 탁해 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사이언스데일리등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대기가 지난 한 세기 동안 먼지의 양이 2배 많아졌으며, 이 수치는 지구 전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후와 생태환경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은 지난 100년간 각 지역의 호수 침전물과 얼음, 산호 등에서 추출한 사말 먼지의 양을 조사하고 이들이 기온과 강수, 해양철분 축정량, 육지 탄소 흡수율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폈다.

그 결과 먼지로 인한 강수량과 기온의 변화는 육지의 탄소 흡수를 6ppm 감소시켰고, 동기간 바다에 쌓인 먼지는 대기 중 탄소 흡수를 4ppm 증가시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기후의 변화에 따른 결과를 시물레이션 할 수 있는 공동체기후시스템모델(CCSM:Community Climate System Model)을 통해 사막 먼지가 해양 및 대기에 미치는 영향을 재구성 했다.

연구팀은 에어로졸(aerosol.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의 미립자)의 변화를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는데, 자연적인 에어로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초첨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이끈 나탈리 메이호월드 교수는 “사막 먼지의 변화에 대한 데이터가 기후의 민감한 변화를 연구하는데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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