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는 오는 5월 7일 경기도 파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성우 양지운의 장남인 양원준 씨. 올해 31세로 22세인 김성희와는 9살 차이다.
종교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양원준 씨는 2006년 6월 종교적 이유로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택해 수감 생활을 겪었다.
이 사건으로 부친인 양지운은 여호와의 증인 대외홍보 역할을 맡아 양심적 병역 거부를 위한 심사제도와 관련법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성희 역시 여호와의 증인 신자로 예비신랑 양 씨와는 종교단체에서 음악활동을 하며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성희는 2007년 카라로 데뷔했지만 2008년 아버지의 반대와 종교적인 문제로 자진 탈퇴 후 언론 노출을 삼가며 선교 활동에 전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김성희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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