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 심장 이식한 ‘K7’…무엇이 달라졌나

작성 2011.02.14 00:00 ㅣ 수정 2011.02.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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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대형 세단 K7이 새 심장을 이식하고 그랜저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기아차는 14일 고성능 GDI 엔진을 탑재하고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강화한 ‘더 프레스티지(The Prestige) K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프레스티지 K7은 가솔린 직분사 방식의 쎄타II 2.4ℓ GDI 엔진과 람다II 3.0ℓ GDI 엔진을 탑재해 각각 최고출력 201마력, 270마력, 최대토크 25.5kg·m, 3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2.4 GDI 12.8km/ℓ, 3.0 GDI 11.6km/ℓ이다.

연료를 인젝터를 통해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GDI 엔진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높였으며, 새롭게 적용된 6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내외관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전면의 블랙 메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인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후면 턴 시그널 램프에는 LED 방식을 적용했다.

내부는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 휠, 변속기 손잡이에 블랙 우드그레인을 적용했으며, 주요 가니쉬 부위와 스위치 노브 등에 벨루어 도금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새롭게 추가된 편의사양은 마사지 기능을 갖춘 운전석 다이나믹 시트와 연비를 높여주는 액티브 에코(Active ECO) 시스템,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휠(MDPS),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이다.


이외에도 차체 자세 제어 장치(VDC)와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을 기본 적용했으며, 최적화된 서스펜션과 흡음재 추가 장착 등 승차감 향상에도 주력했다.

가격은 2.4ℓ GDI 2980만원~3180만원, 3.0ℓ GDI 3390만원~3870만원이다. 2.4ℓ 모델 기준으로 구형보다 약 65만원~95만원이 올랐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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