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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남극에서 ‘화성용 우주복’ 시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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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주항공국(NASA)이 남극에서 특수 제작한 화성용 우주복을 시험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NASA는 지난 11일 아르헨티나의 남극기지 마람비오에 팀을 파견, 화성에서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 우주복을 시험하고 있다. 온도가 영하 21도로 떨어진 가운데 시속 80㎞의 강풍이 불면서 이틀을 쉰 NASA는 14일부터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NASA가 멀리 남극까지 달려가 시험 중인 우주복은 4년 전부터 개발이 시작된 NDX­1. 개발비용은 10만 달러가 들었다. 화성용으로 특수 제작돼 기존의 우주복보다 유연성이 뛰어나 착용 후 각종 도구와 장비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아르헨티나 언론은 전했다.

NASA에 따르면 시험장소로 남극, 특히 아르헨티나의 남극기지를 선택한 건 지구상에서 환경을 고려한 결정이다. 아르헨티나 남극기지가 오염이 가장 적은 곳으로 판명됐다는 것이다.

NASA팀 관계자는 “영하의 기온 등이 시험에 적합한 데다 수백만 년 된 견본을 그대로 채취할 수 있는 등 환경이 오염 전 상태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확인돼 마람비오에서 우주복을 시험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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