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확 끄는 캠페인으로 물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는 단체는 멕시코시티에 본부가 있는 NGO 시민위원회. 시민위원회는 최근 메깃코의 혁명기념비 주변에서 샤워시범을 벌였다.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샤워시설을 2개 설치하고 여자 자원봉사자 2명이 샤워시범을 보였다. 한 여자는 샤워를 하는 내내 물을 절절 틀어놓았고, 또다른 여자는 비누칠을 하는 동안만 샤워꼭지를 잠갔다.
차이는 엄청났다. 도중에 물을 잠그지 않은 여자는 140리터 물을 썼지만 비누칠을 하는 동안만 물을 잠근 여자는 40리터 물로 몸을 씻고 나왔다. 무려 2.5배나 물 사용량에서 차이가 났다.
단체 관계자는 “똑같이 몸을 씻었지만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건 방법은 간단하지만 실천하지 않는 데 문제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시민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멕시코시티에서 물 절약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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