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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인치씩 커져” 가슴수술 부작용女 논란

작성 2011.05.13 00:00 ㅣ 수정 2012.10.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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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가슴 확대수술의 부작용으로 저절로 가슴이 자라는 희귀한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여성이 최근 영국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성인영화 배우 첼시 참스(35)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방송된 영국 ITV ‘디스모닝’(This Morning)에 출연해 세상에서 가장 큰 가슴 사이즈를 갖게 된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 사는 참스의 가슴사이즈는 평균적인 여성을 훨씬 웃도는 64인치. 원래의 가슴은 D컵 정도였지만 수차례 확대성형을 거듭한 끝에 큰 가슴을 얻게 됐다.

게다가 지금은 금지된 폴리프로필렌 스트링 가슴성형을 한 이후 삽입한 물질이 유선을 자극하는 부작용을 앓아 매달 가슴이 1인치씩 더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참스는 “가슴 무게만 22kg에 달하기 때문에 등에 상당한 고통을 느끼고 있으며, 비행기나 좁은 화장실 등을 사용할 때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자신의 가슴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으며 ‘세계 최대 가슴 사이즈’ 기록 보유자 미국 모델 맥시 마운즈를 능가한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가슴성형으로 큰 가슴을 가진 여성의 출연이 부적절했다고 의견이 빗발쳤다. 학부모라고 밝힌 파울라 로고스키는 “성형 부작용을 가진 여성이 자랑하듯이 TV에 출연한 것이 자칫 아이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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