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버스에서 볼륨키워 ‘야동’보는 男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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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가 모두 타고 있는 버스 안에서 낯 뜨거운 동영상을 보는 한 남성의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11일 오후 지린성 장춘시의 시내를 통과하는 시내버스에 탑승한 한 남성은 버스에 앉자마자 휴대용 DVD 플레이어를 꺼내 동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남성은 이어폰이나 헤드폰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볼륨을 키운 채 동영상을 보기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그가 ‘공개적’으로 관람한 것은 다름 아닌 선정적인 장면들이 가득한 동영상이었다.

버스 안에서 낯선 소리가 들리자 사람들은 그에게 눈길을 돌렸지만, 이내 황망하게 눈길을 피할 수 밖에 없었다.

아이와 어른, 노인이 모두 타고 있는 버스 안은 그가 재생한 동영상에서 나오는 소리로 가득했고, 민망함을 견디지 못한 뒷자리 승객은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주위의 따가운 눈초리에도 불구하고 그의 무개념 행동은 3분이 넘게 이어졌다.

이 남성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함께 타고 있던 한 승객이 촬영한 뒤 인터넷에 올리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승객은 “그가 보고 있던 동영상은 너무 저급해서 눈뜨고 보기 힘들정도 였다.”면서 “아이들도 타고 있는 버스에서 이런 행동을 하다니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네티즌들도 시민의식이 전무한 남성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공중도덕을 전혀 배우지 못한 무지한 사람”, “저런 사람이 있다면 당장 버스에서 끌어내려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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