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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 뒤 돈다발 투척…中 ‘BMW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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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BMW를 운전하던 20대 여성이 접촉 사고를 낸 뒤 피해자에게 돈다발을 집어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는 “지난 9일 베이징에서 한 BMW차량이 길옆에 주차돼 있던 일반 차량과 충돌한 뒤 20대 여성으로 보이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돈다발을 던지는 등 무례한 행동을 벌였다.”라면서 당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3분 47초가량의 영상에서는 20대 여성으로 보이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채 시종일관 무례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가벼운 접촉사고였던 만큼 외제 차 운전자에게 내려서 합의를 볼 것을 요구했지만, 가해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계속 전화통화를 했다.

이후 누군가가 동영상을 찍자 그는 찍지 말라며 짜증을 내고 “사고를 낸 적이 없다.”라며 발뺌을 하기 시작했다.

피해자는 그의 어이없는 행동에 보상을 요구했고 화를 내던 가해자는 핸드백에서 현금을 꺼내 피해자에게 집어던지고 황급히 그 자리를 떠났다.

피해자는 땅바닥에 떨어진 돈을 일일이 주웠으며, 차에 타서는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현지 네티즌은 일제히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돈이면 다냐 사과해라.”, “BMW를 몰고 다니면 다냐?”등 비난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관련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문제의 여성은 네티즌 사이에서 ‘BMW녀’로 불리고 있으며,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왕이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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