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장하다 청강아’…조선족 언론, 시(詩)도 게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난 27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연출 서창만·이하 위대한 탄생)에서 최종 우승한 중국 연변 출신 백청강에 대한 조선족 언론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길림신문’, ‘연변일보’, ‘동북아신문’ 등 조선족 언론들은 백청강이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하자 이 사실을 대서특필했다. 특히 한 조선족 언론은 백청강을 위한 시(詩)도 게재했다.

길림신문은 “대학시험을 10일 앞둔 조선족 고3 학생들도 펜을 놓고 텔레비전을 응시하며 청강이를 응원할 정도였다.” 며 “이는 백청강 한사람의 승리가 아닌 어려서부터 부모들과 떨어져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많은 조선족 청소년들의 승리”라고 전했다.

또 동북아신문은 ‘백청강의 ‘위대한 탄생’은 한국민 모두의 승리!’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백청강의 탄생은 먼저 한국민의 승리다. 이질문화에 배타적이던 한국민이 타자를 1등으로 뽑아줄 수 있는 나라로 성숙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신문은 ‘장하다! 청강아’라는 시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에는 ‘폄하와 따가운 시선에 과감히 핸디캡을 던지고 우승의 황금빛 월계관을 차지한 너. 장하다 청강아, 초심을 기발로 날리며 정상으로 도전하거라...’ 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백청강은 2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꿈을 쫓아가면 결국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며 “앞으로 가수로서 활동해 나갈 생각이지만 아직 기획사나 앨범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