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긱스 막장불륜’ 남동생 부부 사실상 ‘파경’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37)가 친동생의 부인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충격을 던져주는 가운데 남동생 부부가 이 사건으로 사실상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라이언의 동생 로드리 긱스(34)와 부인 나타샤(28)는 불륜설 보도가 나오기 직전까지 함께 지냈으나 불륜설이 나온 직후부터 따로 살고 있다.

로드리는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토요일(4일)까지는 나타샤와 함께 있었지만 더 이상은 아니다.”라고 별거 사실 인정했다. 불륜설이 터진 직후 집을 나온 로드리는 친한 친구들의 도움으로 작은 아파트를 얻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에 따르면 로드리는 친형과 자신의 부인이 무려 8년이나 은밀한 관계를 지내왔다는 보도가 나오자 두 사람에 엄청난 배신감으로 충격을 받은 상태다.

로드리는 “형과의 사이는 좋을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최악 중의 최악”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측근은 “로드리가 ‘나타샤와 형과의 사이에 무언가 있으리란 의심을 한 적은 있었지만 이 정도일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국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이 8년 전 한 나이트클럽에서 20세였던 나타샤와 처음만나 사귀기 시작했으나, 공교롭게도 나타샤가 동생과 사귀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2005년 로드리가 나타샤에 프러포즈를 해 결혼을 약속했고 나타샤가 라이언의 아이를 임신하기 2달 전에도 그녀는 라이언과 잠자리를 가졌으며, 지난 4월까지도 라이언과 나타샤는 ‘금지된 관계’를 맺었다고 언론매체들은 보도했다.

이에 앞서 스코틀랜드의 선데이 헤럴드는 라이언이 올해 29살의 글래머 모델 이모젠 토마스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가정적 이미지를 고수해온 라이언은 연이은 불륜설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구단과 라이언 측은 아직 이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짧은 치마가 문제?”…골프장서 불붙은 복장 논쟁, SNS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KO패 유튜버는 돈 과시, 승리한 조슈아는 사고로 병원행
  • 21세기 전쟁에 웬 기병대?…러 군, 말 타고 진격하다 드론
  • “강철비 쏟아진다”…美, 北 접경에 투입된 ‘두 배 화력’은
  • 美 항공모함에 치명타?…中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