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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유언에…” -100kg 감량한 남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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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미국의 한 남성이 12개월 만에 ‘반쪽’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폭풍 다이어트에 성공한 남성은 “수년 전 사망한 어머니의 유언을 받들기 위해서였다.” 이유를 밝혔다.

미국 조지아 주에서 태어난 알렉스 레스페스(23)는 불과 1년 전 만해도 육중한 몸매 때문에 혼자서 화장실을 갈 수 없었고 현관문에 몸이 끼여 제대로 외출도 하지 못하는 신세였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불과 12개월 만에 레스페스는 180도 변신했다. 200kg를 육박하던 몸무게가 절반수준인 92kg까지 빠진 것. 최근 미국 ABC방송 쇼프로그램에 출연한 레스페스는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를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4년 전 암투병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독하게 다이어트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어머니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려고 3개월 동안 약 40kg를 감량하는 데 성공한 것.

레스페스는 이후 9개월 동안 꾸준히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수술을 받지 않고도 몸무게를 100kg 이하로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뚱뚱했을 때는 외출하는 게 무서웠지만 이젠 자신감이 생겼고 행복하다. 곧 취업도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게 안타깝다.” 며 “하늘에서라도 어머니가 나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흐뭇하고 자랑스러워 하셨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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