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한 남자의 ‘방뇨’로 댐 물 모두 버린 사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한 남자의 방뇨때문에 댐 물을 모두 버리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댐의 물이 최근 모두 버려졌다. 조슈아 시터(21)라는 남자가 심야에 이곳에서 술을 먹고 댐 호수를 향해 시원하게 방뇨를 했기 때문.

이 댐 물은 시민 50만명이 먹는 상수원으로 감시카메라를 통해 이를 알게된 관리소 측은 이 댐의 물을 모두 버리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다.

폐기된 물의 양은 총 3000만ℓ. 돈으로 따지면 3만 6000달러(한화 3800만원) 정도. 이 돈은 모두 세금으로 충당된다.

전문가들은 “한 사람의 방뇨가 수질을 바꿔 놓을 정도의 영향은 전혀 없고 인체에도 무해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현지 언론도 “관리소 측의 조치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댐을 관리하는 오리건주 수도국 데이비드 새프는 “중요한 것은 매일 이 물을 마시는 시민들의 기분”이라며 “인체에 해가 없어도 사람들의 기분을 나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뇨 파문’을 일으킨 조슈아 시터는 체포되지는 않았지만 벌금형에 처해질 전망이다.

시터는 “하수처리장이라 생각해 일을 저질렀다.” 며 “봉사활동에 참여해 잘못을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 ‘전투기 엘리트 국가’ 됐다”…KF-21의 ‘이것’
  • “한국은 美 군함 만들지 마!”…우려가 현실로, 내부 반발
  • “잠결에 성관계 후 기억 못 해”…여친과 다툰 20대 男의
  • “F-35 몰아도 못 번다”…전투기 조종사 떠나는 이유
  • “F-35 벗어나겠다더니”…프랑스·독일 175조 전투기 좌초
  • 성관계, 이런 장점도 있다고?…“감기·독감 예방 등 면역력에
  • 5년 키운 아이, 친자 아니었다…‘외도 아니라는’ 아내의 항
  • “日남성 48% 성매매 경험”…‘성 관광객’ 몰리는 일본의
  • “KF-21보다 먼저 적진 뚫는다”…한국 무인 전투기, 공중
  • “스페이스X 바로 산다고?”…초보 개미가 빠지는 함정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