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잔고 1천억원’ 찍힌 ATM 영수증 주인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얼마나 돈이 많기에 거액을 그냥 입출금 통장에 넣어둘까. 최근 미국 뉴욕 중심가 은행에서 우리 돈으로 1000억원에 해당하는 예금잔고가 찍힌 ATM 영수증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가십 사이트인 딜브레이커닷컴(Dealbreaker.com)은 지난달 18일 햄프턴 동부 캐피탈원 은행에서 발견된 1억 달러(약 1000억원)에 달하는 예금잔고가 찍힌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영수증을 공개했다.

이 ATM 영수증은 계좌 주인이 예금을 인출한 뒤, 입출금기 근처에 버려둔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영수증의 주인은 헤지펀드 세계 상위권사인 아팔루사 매니지먼트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테퍼로 밝혀졌다고 이 사이트는 보도했다.

특히 딜브레이커닷컴은 “테퍼가 예금을 인출한 뒤 ‘리먼 때문에 ATM 사용을 그만둬야겠다.’라는 농담을 했다.”고 전했다. 여기서 리먼은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를 칭하는 말로 지난 2008년 해당 은행이 파산하면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 위기를 칭하며 ‘리먼 사태’로 주로 알려졌다.

하지만 딜브레이커닷컴의 보도 뒤, 뉴욕 포스트는 이날 밤 “테퍼는 6월 중에 햄프턴에 간 적이 없다.”고 전했다. 테퍼는 이 일간지를 통해 “예금 계좌에 1억 달러를 남겨놓는 등의 무책임한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테퍼는 지난해 4350만 달러(약 464억원)를 들여 햄프턴에 있는 바다 전망 구조의 저택을 사들였다. 하지만 최근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ATM 영수증의 주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 누군가는 입출금기에서 400달러를 인출한 대가로 2달러 75센트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예금 잔고로 9986만4731달러94센트를 가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첫날밤에 무슨 짓을”…하객 성폭행 신랑? DNA로 들통난
  • “콘돔 없어서요”…청소년 10명 중 3명, 성관계 때 피임
  • “성추행해도 괜찮아, 처벌 안 받아”…미성년자 부추기는 中콘
  • 가슴 볼륨 키우려 ‘시신 지방’ 넣는다고? 美서 인기…윤리적
  • “고환에 얼음팩 댄 억만장자”…정자 검사서 뜻밖의 결과
  • “연애빠져 손주 안 돌봐?” 시모 갈비뼈 4개 부러뜨린 中며
  • “옷 벗기고 가슴 만져도 강간미수 아니다?”…인도 대법원장
  • “군함 80% 한국서 만들자”는데…美, 바로 못 사는 이유
  • “여성은 남성 소유물” 외치더니…‘강간 7건’ 여성혐오 인플
  • K방산, 결국 일냈다…3조 규모 ‘트럼프 골든돔’ 선박 수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