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CCTV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에는 보닛에 올라탄 공안을 태운 채 택시가 도로를 질주하자 버스 한대가 그 앞을 가로막고 다른 택시 한대가 후진으로 택시 옆을 막아 길을 차단한다.
택시기사는 결국 보닛에 올라탄 공안에 체포되고 도로 주변은 이를 지켜본 시민들로 넘쳐났다.
공안이 도로 단속 중 가짜 택시임을 적발하자 기사는 급하게 현장을 도망치려 했고 이를 제지하는 공안과 기사의 위험한 질주가 시작됐던 것.
중국에서는 진짜 택시와 외견상 똑같이 생긴 가짜 택시들이 공항과 기차역 등에 영업하고 있어 공안의 주 단속대상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