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000피트 상공서 떨어진 휴대전화가 여전히 작동하는 것이 확인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스카이 다이버인 제러드 맥키니(37)는 최근 스카이다이빙을 나섰다가 1만3000피트(약 4000m)에서 아이폰4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지상으로 내려온 뒤 ‘내 아이폰 찾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되찾았는데, 여전히 정상작동을 해 맥키니를 놀라게 했다.
그는 비록 아이폰4의 상단액정은 파손돼 있었지만, 전화를 걸거나 받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맥키니는 CNN과 한 인터뷰에서 “1만 피트가 넘는 상공에서 떨어졌는데도 여전히 전화를 걸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전화가 걸려올 때 벨소리까지도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퍼가 달린 주머니에 넣어두기는 했지만 충격을 흡수해주는 기능성 장비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출시 당시 안테나 등의 문제로 소란을 겪었던 아이폰4가 1만3000피트 상공에서 떨어지고도 ‘살아났다’면서 “아이폰4 유저들을 깜짝 놀라게 할 일”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