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원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팀은 본 예선에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에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도 ‘직장인 밴드’라는 낯선 단어를 경험하며 밴드들의 기량과 음악 실력에 많은 박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예선을 통해 ‘2011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2일차 방송 무대인 ‘속초 코리아밴드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갈 7팀의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많은 상금과 혜택이 있는 무대는 아니지만 직장 동료와 바쁜 일과 중에서도 음악이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함께 연습하고 만들어 온 자작 및 연주곡을 여러 대중에게 소개할 좋은 기회라며 참가자들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오는 8월12일 MC 김현철의 진행과 함께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대한민국 대표밴드 봄·여름·가을·겨울, 포크 그룹의 대명사 여행스케치의 조병석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경연무대를 더욱 날카롭게 진행하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 우승팀에게는 상금뿐만 아니라 디지털 싱글 음반을 멘토인 여행스케치 조병석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색적인 기회도 주어진다고 한다. ‘2011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의 진정한 취지를 알릴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를 관심 있게 시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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