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죄 고백한다더니…강도에 털린 사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남미 콜롬비아의 한 가톨릭 신부가 성사 중에 강도를 맞았다. 황당한 범죄피해를 당한 신부는 인터뷰에서 “강도를 당한 게 맞다. 너무 어이없는 일이라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사건은 최근 콜롬비아의 도시 이바게에 있는 한 성당에서 발생했다. 성당에는 이날 고해성사가 있었다. 사제 앞에서 죄를 고백하기 위해 성당을 찾은 신자들이 많았다.

맨 마지막으로 대기하고 있던 남자가 고해성사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사건이 터졌다.

죄를 고백하겠다면서도 이러저리 눈치를 살피던 남자는 갑자기 권총을 꺼내 들고 신부 윌슨 모랄레스를 위협했다.

”가진 돈 다 내놔!”

윌슨 신부는 하얗게 겁에 질려 지갑을 내줬다. 남자는 쏜살같이 성당을 빠져나갔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죄를 고백하겠다고 왔다가 죄를 짓고 나갔다.”면서 “이젠 성당도 치안불안에서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보도했다.

윌슨 신부는 “성스러운 고해성사를 이용해 강도행각을 벌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한탄했다.

한 라디오방송은 인터뷰에서 “강도에게 빼앗긴 돈이 얼마나 되는가.”라고 물었지만 신부는 확인을 거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하반신 시신 37건 발견” 주장 韓 유튜버, 일본 귀화 선
  • 한국도 잠수함 팔았는데…美, 50년간 ‘잠수함 수출 0척’
  • 소녀 17명과 성매매 하고도 “떳떳하다”는 남성, 황당 이유
  • 이란 미사일 막더니 한국도 더 깔았다…‘천궁Ⅱ’ 추가 배치
  • K2, 미국·독일·중국 전차 다 제쳤다…페루 150대 사업
  • “일부러 가슴 키운 女선수들”…외국 사이클 대회서 사이즈 논
  • “여성 발 담근 물 1만원”에 우르르…바닥에 누워 입 벌린
  • “속옷만 입고 자전거 질주, 내 눈은 무슨 죄”…한강 라이더
  • K2 전차, K9 자주포 쫙 깔렸다…폴란드, 러 국경 따라
  • KF-21 전투기, 가성비 좋다더니…생각보다 비싼 가격, 원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