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북한 인민군 불고기 포스터 충격…김정일에 감사 눈물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북한 인민군 불고기 포스터(연합뉴스)


북한 인민군 불고기 포스터가 공개돼 충격을 줬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낸 불고기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는 북한 인민군 포스터가 공개됐기 때문.

지난 21일 조선중앙 TV는 “북한 군인들이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보내준 불고기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발전소 건설현장 군인들이 만들었다는 포스터에는 눈물을 훔치는 인민군 그림과 함께 ‘아~ 불고기!!!’, “뜨거운 그 사랑에 목메어”라는 문구가 보인다. 오른쪽 사진은 포스터에 담긴 사진을 확대한 것으로 군인들이 모여 앉아 불고기를 먹는 모습이 담겨있다.


북한은 강성대국 진입의 상징으로 희천 2호 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발전소 건설 현장에 동원된 인민군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불고기가 보내진 것으로 보인다.

북한 인민군 불고기 포스터에 네티즌들은 “북한에선 불고기 구경하기 힘든가”, “얼마나 못 먹었으면 불고기에 눈물을 안타깝다”, “정말 식량난이 심각한가 보다” 등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교사가 학생 1000여명 강간, 학대 사진 50만 장 남겨…
  • 회전하며 하루 8㎞ 북상…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 도토리 먹던 다람쥐가…들쥐 사냥해 먹는 ‘육식 포식자’ 된
  • 월척인줄…필리핀 어부, 해상서 중국 것 추정 ‘수중 드론’
  • 클레오파트라의 실제 얼굴일까?…이집트서 추정 흉상 발견
  • ‘어머니·여동생 4명’ 총 5명 잔혹하게 살해한 男, 아버지
  • (영상)남편이 여객기 추락 직전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인사
  • 제자리 빙빙돌던 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빙산’ 족
  • 동물 50만 마리, 한꺼번에 목 잘라…“신께 바치는 제물”
  • “집단 강간당하던 10대 소년 모습 생생해”…민주화 외쳤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