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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2명이 훔쳐간 것은 ‘강아지’?! 황당사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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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타고 집 안까지 침입한 도둑들이 훔쳐간 것은?

최근 미국에 사는 폴린 파슨(45)는 어처구니없는 강도들을 만났다.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집 안마당까지 잠입한 남성 2명이 이들 가족의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훔쳐간 것.

파슨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다른 집기들이 아닌 강아지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가족들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강아지의 목을 낚아 채 오토바이에 태워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파슨 가족이 잃어버린 강아지 ‘앨피‘는 스패니얼 종으로, 태어난 지 고작 16주 밖에 되지 않았다.

이들은 태어난 지 한 달이 조금 지난 앨피를 400파운드(약 70만원)에 사왔고, 네 가족 모두 갓 태어난 아기처럼 강아지를 돌봐 왔던 터라 상심이 매우 큰 상태다.

가족들은 포스터 수 백 장을 제작해 이웃집을 직접 방문하며 앨피 찾기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등도 활용해 앨피를 훔쳐간 황당한 도둑을 공개수배했다.

파슨의 부인은 “아이를 잃어버린 기분까지 든다.”면서 “고가의 희귀종이 아닌 그저 귀여운 새끼 강아지를 훔쳐가는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파슨 가족은 앨피의 몸에 내장된 마이크로칩 등을 이용, 위치를 추적하고 인근 CCTV에 찍힌 도둑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곳곳에 뿌리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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