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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복장하고 편의점 털려던 어설픈 강도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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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검비’ 복장을 한 강도가 편의점에 들어가 금품을 요구했으나 이를 ‘우습게’ 여긴 점원 때문에 실패한 황당한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오전 12시 30분 캘리포니아 주의 한 편의점에 ‘검비’ 복장을 한 강도가 들었다. 이 강도는 자신이 ‘강도’라고 주장하며 점원에게 담배 등 금품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 상황을 장난으로 여긴 점원은 강도에 요구에 응하지 않고 “청소해야 하니 바쁘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총을 꺼내고자 옷 안을 뒤지던 강도는 오히려 27센트를 떨어뜨린 채 줄행랑을 쳤다.

이같은 상황은 고스란히 편의점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됐고 점원은 아침 6시까지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샌디에이고 경찰 측은 “상황은 다소 우습게 보이지만 이는 심각한 범죄” 라며 “현상금 1000달러를 걸고 범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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