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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전부인 애니스톤과의 불화 감췄다”

작성 2011.09.16 00:00 ㅣ 수정 2011.09.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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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를 감추는 게 지겨웠다.”

이전 결혼생활과 관련해 언급을 꺼렸던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47)과 전 부인이자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41)과의 이혼에 얽힌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피트는 최근 영화 ‘머니볼’(MoneyBall)의 홍보 차 가진 미국잡지 ‘퍼레이드’와 인터뷰에서 애니스톤과 불화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피트는 2000년 시트콤 ‘프렌즈’로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애니스톤과 결혼해 주목을 받았지만 5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흥미로운 삶을 담은 영화를 찍었지만 실제 삶은 그다지 재밌지 않았다.”고 말문을 연 피트는 “(애니스톤과의)이전 결혼생활도 그랬다. 겉으로 보이는 행복했던 모습은 실제와 달랐다.”면서 “실제로는 불화가 있는데도 수년간 이 사실을 감추는 데 지쳤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피트와 새로운 연인 안젤리나 졸리(36)가 영화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로 함께 촬영하는 도중에 끝났다. 따라서 할리우드에는 피트가 졸리와 사랑에 빠진 것이 파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는 소문과 함께 이혼과 관련된 숱한 추측을 낳았다.

피트는 애니스톤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밝힌 것과는 대조적으로 졸리와의 새로운 삶이 만족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나는 진실을 선택했고 사랑하는 여자를 찾음으로써 소중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피트와 졸리는 입양아 3명을 포함해 총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공식적인 결혼식을 올리지 않아 심심찮게 결별설에 이름을 올린다. 이에 대해 피트는 “동성 결혼을 포함해 누구나 자유롭게 결혼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우리도 결혼을 할 것”이라고 결별설을 해명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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