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할리우드 스타 집 턴 절도단 2인자가 한국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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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집을 주 대상으로 삼는 전문 절도 범죄조직의 2인자가 한국계 여성으로 밝혀져 재미 교민사회에 충격파를 일으키고 있다.

AP통신과 뉴욕 데일리 뉴스 등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오드리나 패트리지 등 유명 스타들의 빈집을 턴 한국계 여성 레이철 리(21)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리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1일 열린다.

리는 23일(현지시각) 검찰과의 협상 끝에 ‘노 콘테스트 플리(no contest plea)’에 합의해 최장 4년간 수감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리와의 합의에 따라 그녀에 부과했던 장물취득 혐의와 공모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노 콘테스트 플리’는 피고인이 엄밀히 유죄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죄 인정과 같은 효력을 가지며 검찰은 반대급부로 피고인에 대해 일부 혐의의 기소를 취하하는 등의 방식으로 형량을 줄여준다.

검찰에 따르면 ‘블링 링’이라는 전문 절도단의 2인자인 리는 린제이 로한이나 패리스 힐턴 같은 할리우드 명사들의 집에 침입하는 것을 기획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블링 링’은 여러 스타의 집에 침입해 보석과 유명 디자이너 의류, 장신구 등을 훔쳤는데 피해액이 300만달러(약 35억원)를 넘는 것으로 검찰은 추산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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