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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만?” ‘롤링스톤즈’ 론 우드 39세 연하와 열애

작성 2011.10.21 00:00 ㅣ 수정 2012.09.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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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롤링 스톤스’의 기타리스트 론 우드(64)가 유독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여성들과 끊이지 않는 열애로 또 다른 ‘전설’을 만들게 생겼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우드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주얼리샵 점원 니콜라 살젠트(25)와 다정하게 런던 거리를 거닐며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려 39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우드와 살젠트 커플은 주위를 의식하지 않으며 열애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우드는 멋스러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검은색 재킷을 입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세련된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측근들은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됐으며, 살젠트가 우드와의 연애에 한껏 들떠있다.”고 전했다. 최근 살젠트는 우드가 사는 런던으로 이사를 온 것으로 전해졌다.

우드는 최근 몇 년 새 엄청난 나이차이의 여성들과 사랑에 빠졌다. 불과 지난주까지는 브라질 패션모델 안나 아라우조(29)와의 2년째 데이트를 즐겼다. 그 전에는 칵테일바에서 일하는 21세 예카테리나 이바노바와 연인이 됐다. 우드는 이바노바와의 연애 때문에 무려 23년이나 함께 살았던 부인 조(54)와 이혼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간통혐의로 650만 파운드(한화 약 130억원)의 위자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은 바 있었다.

우드와 이바노바는 41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면서 영국연예계의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지난해 초 우드가 이바노바를 폭행해 파경을 맞았다. 이바노바는 우드와의 열애를 계기로 연예계에 진출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962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롤링스톤스는 1960년대말과 1970년대 초에 비틀스에 필적할 만큼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우드는 1972년 밴드에 합류했다. 다른 고전적 록밴드들이 해체수순을 밟은 데 비해 롤링스톤스는 20세기 말까지 연주를 계속했다. 1989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의 공연자(performers)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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