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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에 과속방지턱 28개 ‘롤러코스터 도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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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에 과속방지턱이 무려 28개가 설치된 중국의 한 도로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중국 후난선 창사시의 한 주거지역에 있는 이 도로는 10여m 마다 하나씩 과속방지턱이 설치돼 있고, 1㎞ 내에 무려 28개, 도로의 끝과 끝 사이에 총 39개가 설치돼 있다. 심지어 커브길 앞에는 3개의 과속방지턱이 좁은 간격으로 연달아 나온다.

차를 운전하는 운전자와 시민 등 도로 사용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함이지만, 도리어 사용자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시민들은 “이 도로를 지날 때마다 마치 배를 탄 것처럼 심하게 요동쳐서 불편하다.”, “시소 같은 놀이기구를 탄 느낌”이라며 저마다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 도로에 과속방지턱을 시공한 업체는 “도로 길이 자체는 길지 않지만 주변에 주택가가 밀집해 있고 차량과 사람의 이동량이 많은 편이라 과속방지턱을 많이 설치했다.”면서 “특히 주택가에 사는 노인과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창사시 교통경찰 측은 “과속방지턱의 기능이 안전보장인 것은 사실이나, 지나치게 많을 경우 도리어 차량의 정상속도에 방해를 주고 안전에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해 관련부서와 자세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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