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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 별’ 발견…태양계 형성 비밀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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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용돌이 별 발견
마치 소용돌이 모양으로 형성된 나선은하처럼 주위에 가스나 먼지가 나선형태로 둘러싸인 ‘소용돌이 별’이 관측돼 학계 관심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가 공개한 ‘SAO 206462’로 명명된 항성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 항성은 주위의 나선팔이 눈에 띄는 나선은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구에서 456광년 떨어진 루퍼스라는 늑대 별자리 안에 존재한다.

하와이 마우나케아산 정상에 있는 8m 구경 스바루 망원경으로 촬영한 이 항성 사진은 거칠고 직접적인 별빛을 차단하도록 설계된 스바루 차세대 고대비 적응광학 기기(HiCIAO)를 사용해 먼지 원반까지 볼 수 있다.

NASA 내에서 열린 행성 길잡이 회의에서 이 사진을 공개한 천문학자 캐롤 그레이디 박사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나선팔 형태는 별 주위를 빠르게 회전하는 가스와 먼지 구름이며 이들이 중력에 의해 궤도를 도는 행성으로 형성될 수 있다는 이론을 제시했다.

또한 공동연구가인 워싱턴대학의 존 비스니브스키 박사는 “이번 탐사 결과는 이들 항성계가 수백만년이라는 시기에 걸쳐 형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들 먼지 원반은 나선형 외에도 반지형 등 다양한 구조를 띠고 있는데 이런 구조는 먼지 원반 내에 있는 행성의 공전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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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용돌이 별 발견


사진=일본국립천문대 스바루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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