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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초등학교 수업 중 ‘교사 살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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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수업중이던 교사가 무참히 살해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특히 당시 이같은 참극을 어린 학생 전원이 목격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남아공 마셀롱 초등학교에서 수업중이던 길포트 샤포(53)교사 교실에 칼을 든 한 남자가 들이닥쳤다.

이 남자는 샤포 교사의 동생인 해피(40). 동생인 해피는 여러차례 잔인하게 칼로 형을 찔렀다. 교실은 학생들의 비명으로 아수라장이 됐고 다른 교직원들이 소리를 듣고 달려왔으나 살인을 막을 수는 없었다.

한 교직원은 “사포 교사는 학교의 유일한 남자 선생님이다. 우리중의 누구도 위험을 각오하고 나설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참극은 인근 이웃들이 학교에 도착해서야 멈췄으며 병원으로 후송된 샤포 교사는 결국 숨졌다.   

현지경찰은 “초등학생 중 몇명도 당시 범행을 막으려 했지만 너무 격렬해서 저지할 수 없었던 것 같다.” 며 “살인용의자는 살인죄로 체포됐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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