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아인슈타인 틀렸다!”…빛보다 빠른 물질 존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천재 과학자 앨버트 아인슈타인(1879~1955)이 1905년 발표한 특수상대성 이론을 반박하는 실험이 또 한 번 성공해 학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지난 9월에 이어 최근 또 한번 빛보다 빠른 이원자입자의 속도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초 실험 성공당시, 오류가 많은데다 우연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일부 과학자들의 주장을 뒤엎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ERN 연구팀은 입자가속기(Large Hardon Collider)에서 두 개의 양자를 충돌시킨 뒤, 450마일 떨어진 이탈리아 알프스의 실험실로 중성미립자를 발사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측정한 결과, 60나노초(10억분의 1초)의 빛의 속력 장벽이 깨졌다.

이는 지난 9월 1차 실험 결과와 동일하며, 2차 실험에서는 총 20차례 같은 실험을 되풀이 한 결과 역시 빛의 속력을 깨는데 성공했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성이론에 따르면, 어떤 물질이 질량이 없는 빛의 속력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져야 하며, 에너지를 가진 물질은 빛의 속력에 다다를 수 없기 때문에 빛보다 빠른 물질은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때문에 빛의 속도를 깨는 것은 공상과학소설에나 가능한 이론이라고 주장하던 학자들도 재실험 결과에 놀라움을 표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여전히 이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영국 서리 대학교의 짐 알 칼리리 박사는 “이 실험결과는 여전히 오류의 가능성이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CERN의 실험이 성공한 것을 계기로 미국과 일본 등 각국에서도 내년에 이와 동일한 실험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최강 전투기라더니”…F-22 수출 막은 미국, 후회하는 이
  • 한국, 핵잠수함 팔지도 못하면서…美 전문가 “만들지 마!”
  • 성관계 끝난 후 ‘이것’ 안 하면 생기는 일…세균 감염 피하
  • 친엄마와 사위가 한 침대에…딸이 직접 현장 목격, 처벌 가능
  • “여성 심폐소생술 시 속옷까지 벗겨라”…한국은 반대라는데,
  • “성관계 많이 할수록 건강하다더니”…연구진이 본 반전 결과
  • 허락 없이는 국경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나라
  • 아내에게 ‘120명 성매매’ 강요…감시카메라로 통제한 남편,
  • “한국에 다급해진 독일”…캐나다 잠수함 따내려, 강철부터 손
  • “픽업트럭인 줄 알았더니”…기아 타스만, 한국군 지휘차로 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